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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4째주

정밤톨 2023. 1. 30. 00:29
코드 리펙토링 과정을 통해 비지니스 로직과 UI적인 부분의 분리를 많이 시도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컴포넌트 함수가 호출되는 과정에서 함수가 재생성되고 레퍼런스 값들이 계속해서 호출되는 불필요한 리소스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서 많은 부분에서 고민하고 있다.

실전 프로젝트를 하면서 협업을 하면서 중요한 것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1.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고 프로페셔널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것 같다. 두명의 하차과정이 진행되었고 그 중 프론트에 있어서 한명은 갑작스러운 하차를 하면서 진행에 있어 달라진 점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그럼에도 프로젝트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은 남아있는 프론트 분이 나와 신뢰가 어느정도 깊게 형성되어 있고 이런 점이 팀워크로 나온다는 점이다. 오히려 작업 속도가 늘었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이탈은 중간중간 업무분담부터 스코프까지 조금씩 소모되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2. 대화가 가능한 사람과의 협업이어야 한다는 것.

 우리 팀 백엔드 쪽에서의 하차시도는 이 점에서 진행되었는데 서로가 생각이 다르고 이러한 점이 소통의 불가까지 생기면서 서로 신뢰가 없게 되는 지경까지 이른 점이었다. 한명은 기본적인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대화조차 버거워하는데 다른 한명이 타입스크립과 타입ORM, REDIS 등을 진행하다보니 전혀 진도가 맞지 않았고 이러한 점이 결국 서로를 갈라놓게 되는 문제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인해 다른 사람의 기대를 사고 결국 하지 못하게 되면서 모든 프로젝트가 정지되는 일이 생기게 된 것이다.
 팀을 정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의 지식레벨이 맞아서 서로 소통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한번 부트캠프를 진행하고도 제대로 된 실전 프로젝트를 위해 항해에 참가한 사람으로서 아쉬움이 매우 크게 남는다. 모든 작업을 구현하고도 화상채팅을 포함한 여러 기능들은 제외했어야 했고 서버가 불안정하고 진도가 느리다보니 이미지 처리부터 게임 로직까지 프론트로 가져와서 처리해야 되는 일들이 생겼고 백엔드 작업을 할 때에 도와주기 시작하다보니 백엔드 개발자보다 백엔드의 코드를 보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주객이 전도되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프로젝트 완성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백엔드, 프론트 없이 작업하고 있지만 내가 생각했던 프로젝트 진행과는 너무 다른 부분이어서 아쉬움과 실망이 크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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